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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천간 기토(己土) 란?

기토(己土)는 이런 느낌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토(己土)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 사진에서와 같이 기토(己土)는 작은 땅, 텃밭, 정원, 화분 같은 느낌입니다.

무토(戊土)처럼 넓고 광대하지는 않지만 확실한 땅입니다. 무언가 자기만의 세계관이 확실하죠.

상대적으로 무토(戊土) 보다 확실한 안정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습니다.

실제로 가장 사주를 보러 가지 않는 천간이기도 합니다. 

 

핵심은 자기만의 공간, 세계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특성들은 여기서 파생됩니다.

자기만의 공간을 중시하는 것을 인간관계로 풀어보면 철저한 "가족 중심 주위"입니다.

기토(己土)는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려고 합니다. 여러 명리학자들의 임상사례를 보아도

기토(己土)는 이혼율이 타 천간에 비해 많이 낮습니다. 여기서 남녀가 약간 다른데

결혼한 남녀라고 가정했을 때 남자는 처가를 품고 가고 여자는 친정만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남자는 음(陰)과 양(陽)이 만나서 인 것 같고 여자는 음에 음이 더해져

이런 경향성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자기만의 세계관은 이런 현상을 유발합니다. 예를 들어 보면 자기가 어떤 취미를 배우려고 

동호회나 공방 같은 곳에 갔다고 칩시다. 기토(己土)는 조용히 참여해 일종에 간을 봅니다.

자신과 맞는지 안 맞는지 맞지 않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나옵니다.

그런데 기토(己土)의 은폐 엄폐 능력이 발휘되어 그 무리에 있었던 사람들은 그 사람이 왔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자기중심적 본능 때문에 이기적이란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너무 그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토(己土)는 자기의 땅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입니다.

 

토의 성향상 리더십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무토(戊土)의 막무가내식 리더쉽이 아니라 철저히 계획하고

준비하는 신중한 리더십입니다. 신중함이 과해지고 자신의 상태를 본능적으로 오픈 안 하다 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천간입니다. 

 

다른 천간과의 관계를 보면

일단 기토(己土)는 무토를 좋아합니다. 무언가 내 땅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무토(戊土) 입장에서는 걸리적 거린다고 생각하죠.^^ 기토(己土)는 무토(戊土)의 영토를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헌신합니다. 무토(戊土)는 별 생각이 없지만 결과적으로는 좋은 일들이 생깁니다.

 

나중에 다룰 임수(壬水)는 기토(己土)는 무지하게 꺼립니다. 기토탁임(己土濁壬)이라 하여

임수(壬水)를 삽시간에 흙탕물로 만들어 버려 임수(壬水) 본성을 흐려 놓습니다.

 

그리고 병화(丙火)를 좋아합니다. 습토인 기토(己土)가 자칫하면 물이 많아져

목을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에 병화가 나타나면 밸런스가 맞아집니다.

 

오늘은 기토(己土)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졸려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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