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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천간 경금(庚金) 이란?

경금(庚金)의 느낌!

 

생업에 치어 오랜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읽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면목없습니다 ㅠㅠ

 

오늘은 천간의 경금(庚金)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물상으로 보면 한마디로 "울산 바위" 입니다. 사진처럼 말이죠! 

그리고 큰 칼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경금(庚金)은 양(陽)의 금(金)입니다. 한마디로 튀어나가려는 성질이 강하죠

자신의 내부도 단단한대다가 외부로 튀어나가려는 성질이 더해져

속된 말로 "자뻑"이 강합니다. 이는 병화의 자뻑과는 다릅니다.

자기 확신이나 무언가 근거가 확고한 자뻑이죠^^

 

상담을 해보면 경금(庚金)이 강한 분들은 외향적이든 내향적이든

프라이드가 강하십니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말이죠.

 

경금(庚金)을 일간으로 가지신 분들은 무언가 자신의 프라이드를 확보해주고

지켜줄 무기 즉 큰 칼을 본능적으로 원합니다. 

그래서인지 전문직인 분들이 많으십니다.

 

반면 경금(庚金)이 이러한 무기를 확보하지 못하였거나 그 무기가 부서졌다면

멘탈이 확 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멘탈이 나가는 것 까지는 

누구나 있을 수 있지만 경금(庚金)의 경우 그냥 주저 앉아 버리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많습니다.

아마 울산바위처럼 자신을 과시해주어야 하는 무기가 없다는 것이 큰 충격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시간에 알아볼 신금은 조금 다릅니다.

자신의 무기나 멘탈이 나가 더라도 그 원인을 찾고 집요하게 복수를 준비합니다^^

 

 

 

 

 

경금(庚金) 앞축하여 얘기하면 오만과 자기중심적 원칙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오만은 자기자신의 무기에 대한 강한 확신과 믿음에서 나오고

자기중심적 원칙은 자신의 무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쉽게 말하면 남 얘기를 안 듣는다는 거죠^^

 

요즘 넷플릭스에서 95부작짜리 삼국지를 해주던데 

거기서 보면 관우가 딱 경금적인 사람입니다.

본인의 명성이 강하게 형성되고 그게 무기로 만들어지면서 부산물로 

"오만"이 나오게 되죠. 결국 그 오만으로 인해 유비가 어럽게 얻은 형주를

잃고 결국 죽게 됩니다.

 

경금(庚金)을 가진 사람이 변화와 혁신을 이야기한다면 자기가 아니라 남의

변화와 혁신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완벽하게 맞다고 생각하니까요

 

쓰다 보니 단점만 적은 것 같은데 자아성찰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경 금일 간은 아니지만 경금이 강해서.....

 

경금(庚金)과 타 천간의 관계를 본다면

일단 자기를 씻어주는 물(임수壬水)을 좋아하고 또한 더 예리하게 만들어 주는 불(정화丁火)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안개비 같은 계수(癸水)는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에 양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죠

 

자기를 생해주는 토 중에서도 습토(濕土)인 기토(己土), 진토(辰土), 축토(丑土) 같은 것을 좋아하고

진정한 생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조토(燥土)는 먼지만 뭍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조를 꺼립니다.

 

오늘은 경금(庚金)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는 신금(辛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꾸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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