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러저러한 일로 포스팅이 늦어졌네요 ㅠㅠ
오늘은 을목을 알아보겠습니다.
을목은 음목입니다.
갑목과는 다른 성향을 지니고 있죠.
갑목과 다른 가장 큰 것은 일단 음목(陰木)입니다.
앞의 갑목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양의 기운은 펼쳐지고 나아가는 기운이라면
음의 기운은 수렴하고 수축하는 기운입니다.
그렇다면 을목은 어떻게 해석이 될까요?
오행 중 목기운 차체가 성장과 뻗어나가는 기운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럼 음의 기운과 목의 기운이 만났다?
어찌 될까요? ^^
일단 성장을 하되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수풀, 넝쿨 이런 느낌입니다. 옆으로 성장합니다. 수평적이죠.
요즘 시절에 보면 잘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산이나 들이나 냇가에 잡초들이 넝쿨들이 퍼져 나가는 느낌입니다.
전혀 자라지 않는 것 같지만 자기만의 영토와 세력을 확보합니다.
갑목과는 참 다른 성향입니다.
갑목의 키워드를 한마디로 하면 "명예"라고 함축하고 싶습니다.
이에 비해 을목은 "실속"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본인의 세력과 영토 즉 갑목이 허세를 부릴 때
을목은 착실히 본인의 것을 챙깁니다. 음 성향이죠.
그렇다고 해서 을목이 세속적이고 속물적이란 말씀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목의 기운이므로 순수, 이상적인 기운을 디폴트 값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죠.
어떤 사람이 어려움에 쳐했을 때 대처하는 방식이 갑목과 을목이 서로 다르면서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상담한 분들과 주변 사람들을 보았을 때 갑목이 강한 분들은
일단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주변과 외부에 드러내면서 행동을 하십니다.
그리고 돕는 과정도 상대의 입장이 아니라 약간 본인의 입장에서 도와주시죠^^
반면 을목이 강하신 분들은 티를 내지 않습니다.
듣고만 있다가 아무도 모르게 가서 자신이 할 있는 선에서의 금전, 능력을
확 제공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오십니다.
요즘 말로 "츤데레 느낌" 이 정확합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눈에 잘 안 띄는 성질과
목의 성장하려는 기운이 엉키면서 발생합니다.
서로 반대의 기운이 부딪쳐 일종의 억압이 발생합니다.
구체적인 행동은 주변에 비교하면서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판단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쉽게 말해 자기 탓, 자기 비하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특징은 외로움을 잘 탑니다.
이것도 눈에 잘 안 띄는 성질이 발현돼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원국에 갑목이 있다면 "등라계갑(藤蘿繫甲)" 갑목을 힘을 빌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강력한 힘을 갖추게 됩니다.
을을(乙乙) 병존이 되면 위의 특징이 매우 강해집니다.
이럴때는 역으로 그 힘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롭다는 것은 독립의 힘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힘을 적극적으로 써 이용한다면 개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을목(乙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병화(丙火)에 대해 알아봅시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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