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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란?

오늘은 천간과 지지란 걸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아래 표를 한번 스윽 보시고 시작하시죠!

 

 

이것이 천간 지지입니다!

 

 

천간은 쉽게 말해서 하늘의 기운을 뜻합니다.

지지는 땅에 기운을 말합니다.

 

끝입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내용이 후들후들합니다.

 

명리학의 사주팔자는 모두 위 천간 10개, 지지 1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60개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흔히들 육십갑자라고 하지요.

 

어르신들 환갑잔치도 여기서 온 이야기입니다.

환갑(還甲)은 갑이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육십갑자는

60번을 주기로 순환합니다. 60세가 되면 명리학에 나타내는 모든

글자를 경험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

...

 

 

 

 

여기까지는 상식선의 이야기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천간은 하늘에 기운이라고 했지요.

간단하게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흐린지, 바람이 부는지, 비가 오는지, 눈이 오는지, 

하늘을 보면 한번에 알 수 있죠?

맞습니다. 천간은 심플하고 순수합니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닙니다.

 

반면에 땅의 기운은 좀 이야기가 다릅니다.

하지를 생각해 보죠. 하지는 대략 6월 21일 경입니다.

이때가 가장 낮에 길이가 길고 태양의 위치 또한 높습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그때가 가장 더워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장 더운때는 7월 말에서 8월 중순 쯤입니다.

여기에는 또 복잡한 상황들이 많이 있죠. 바다 근처냐 내륙이냐

등등 각각의 조건에 따라 다 더위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간단히 말해 지지 즉 땅의 기운은 복잡합니다.

이 복잡한 내용은 추후 지장간이라는 개념을 하면서

풀어 보겠습니다^^

 

천간 = 하늘의 기운 = 순수, 심플

지지 = 땅의 기운 = 복잡, 다난

 

이렇게 정리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천간과 지지를 명리학에서 읽는 방법입니다.

위 표를 보면 한자 위아래로 한글로 

갑(木) 이렇게 표시 했습니다.

명리학에서는 그냥 '갑'이라 하지 않고 뒤에

오행을 붙여서 읽습니다.

 

보통 "월간 갑목이 년간 경금에 충을 당하고 있다" 이런식으로 표현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읽고 대부분의 명리학 서적, 강의에서 이렇게 읽고 

의사 소통을 합니다.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초간단하게 천간과 지지란 무엇인가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은 각 오행의 의미를 알아 보고 그 해당하는 글자를 알아 보겠습니다.

 

꾸벅^^